많은 임산부들이 언제부터 튼살을 위한 관리를 해야 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임산부의 배는 13주쯤부터 급격히 불러오기 시작해요. 13주정도 되면 태아가 쑥쑥 자라기 시작하면서 배도 갑자기 불러오는 경우가 생기고, 피부가 터지게 되서 "임신선조"라는 띠 모양의 선이 생기게 되죠. 또한 임산부의 몸에선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라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피부의 신진대사를 악화시키는 작용을 해서 피부 전체의 탄력성을 떨어뜨려요. 결국 이런 피부가 커지는 자궁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서 튼살이 생기는 거에요. 이 튼살은 제가 첫째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내내 검색해 보았지만, 짠!하고 없애는 방법이 없었어요. 레이저 말고는요.. 그래서 예방이 전부인 듯 해요. 보통은 8개월쯤부터 튼살이 생기긴 하지만, ..
첫째 임신때는 없던 변비가 둘째 때는 초기부터 생긴 것 같아요. 철분제를 먹기도 전인데 벌써 변비가 생겨서 너무 걱정이네요. 임신 전엔 변비 걱정은 해본적도 없었는데, 요즘은 배도 더부룩해서 많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매일 푸룬을 먹었는데, 이젠 푸른으로는 어림도 없나봅니다. 변비는 임신 중에 증가하는 프로게스테론이 장운동을 저하시켜 원활한 배변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태아의 성장으로 자궁이 커지면서 장이 압박되는 것도 임산부에게 변비가 잘 생기는 원인이라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철분제는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중기에 변비에 걸리는 임산부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변비에 좋은 방법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 사과, 배, 바나나 등이 식이섬유가 풍부..
첫째 임신하고 나서 화장품이 태아에 영향을 줄까봐 한동안 쌩얼로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당시 "화해"라는 앱이 나와서, 성분 하나하나를 모두 확인하고요. 비타민 A를 피하고자 주름과 관련된 영양 화장품들은 다 버렸더랬죠. 썬크림도 일반이 아니라 물리적 차단이 가능한 화장품으로 변경했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많이 예민한 편이었죠. 회사에도 최대한 쌩얼로 다녔으니까요. 그 후, 아이를 키우다 거울을 보았는데 아이가 자란만큼 제 얼굴이 늙어있었어요. 안 생길줄만 알았던 기미도 생겼고요. 때문에 둘째를 임신하고 나서는 어느정도 내 피부도 지키자란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얼굴에 주름 화장품 바른다고 해서, 바르지도 않은 목까지 영향을 주지도 않으니까요. 그만큼 미미한거고, 화장품으로 인하여 임산부의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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