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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임산부들이 언제부터 튼살을 위한 관리를 해야 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임산부의 배는 13주쯤부터 급격히 불러오기 시작해요.

 

13주정도 되면 태아가 쑥쑥 자라기 시작하면서 배도 갑자기 불러오는 경우가 생기고,

피부가 터지게 되서 "임신선조"라는 띠 모양의 선이 생기게 되죠.

 

또한 임산부의 몸에선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라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피부의 신진대사를 악화시키는 작용을 해서 피부 전체의 탄력성을 떨어뜨려요.

결국 이런 피부가 커지는 자궁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서 튼살이 생기는 거에요.

 

이 튼살은 제가 첫째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내내 검색해 보았지만, 짠!하고 없애는 방법이 없었어요.

레이저 말고는요.. 그래서 예방이 전부인 듯 해요.

보통은 8개월쯤부터 튼살이 생기긴 하지만, 빠른 엄마는 13주가 지나면 생기기도 해요.

그러니 미리 피부의 탄력성을 지키는게 좋겠죠?

 

전 임신 이후로 바디로션을 첫째가 쓰던 Dr.ato (닥터아토)로 바꿨어요.

민감/건성 피부 보습 기능이 있는데 향도 괜찮아요.

초기니까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보다는, 보습에 신경쓰고 있어요.

 

그럼 제 경험에 따른 튼살크림에 대해 적어볼게요.

 

파머스

첫째 임신 때 제가 제일 많이 썼던것은 파머스 튼살크림이에요.

쿠팡에서 로션 250ml는 11,070원, 크림 156g은 11,9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요. 바르고 나면 피부가 촉촉하고 두꺼워진듯한 느낌이에요.

하루에 3번 바르는걸 권장하네요.

보습이나 효과는 좋은데 코코아 향이 아~~주 강해서 강한 향을 싫어하시면 다른걸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클라란스 튼살오일

이건 선물로도 많이 받았고, 지인들의 임신 선물로도 초중기에 많이 선물 했던 거에요.

오일 하나만 가격대가 아마 6만원대 였던것 같아요.

이번에는 세트로 선물을 받았는데, 배만 아니라 얼굴까지 관리하도록 되어 있어요. BB크림도 있고 괜찮은것 같아요. 

오일을 바르면 로즈마리, 박하향이 살짝 납니다. 오일이지만 바르고 나서도 미끄러움 없이 촉촉해요.

가격대가 좀 있어서 선물 들어온 것 외에는 별도로 구매하진 않았어요.

자주 바르는게 좋으니까요.

 

 

프라젠트라 튼살크림

제가 후기에 자주 발랐던 제품이에요. 벨리크림이라고도 불리는 제품이죠.

200g의 가격은 56,000원일거에요.

파머스를 쓰던 중, 코코넛 향이 지겨워질 때 쯤에 여러개 구매 해서 아기 낳고도 한동안 쓰던 제품이에요.

생긴 튼살은 어찌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아가를 낳고 다시 피부가 자리를 잡아야 하니까요.

크림이지만 파머스에 비해서 발린후의 끈적한 감이 적었던것 같아요.

 

 

제 경험상 가격대가 비싼것 보다는 더 자주 바를수 있는 제품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크림을 바를때 배 전체를 바를뿐만 아니라 옆구리 뒷부분까지 다 발라주세요.

배에 가려진 배의 아랫부분까지도요. 배 뿐만 아니라 배의 주변까지 다 발라주는게 좋아요.

제가 배만 열심히 발라서 배에는 튼살이 없는데, 제가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들은 튼살들이 있거든요.

하루에 3번 이상 바르는것도 잊지 마시고요.

 

저도 이번에는 절대로 튼살이 늘어나지 않도록 제대로 관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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