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파주출판도시 지혜의 숲/북카페밀크북] 아이들데리고 갈만한곳

지난번에 포스팅한 파주 타조마을 방문 후에 들렀던 곳을 이제야 올린다.

파주 출판단지내에서 아이들과 책과 함께 할수 있는 유익한 곳, 파주 출판 도시 지혜의 숲과 북카페 밀크북을 다녀왔다.

 

[장점]

1. 다양한 책들과 개성있고 세련된 건물과 조형들을 볼 수 있다.

2. 아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재방문 의사]

★★★★★! 언제든 마음의 양식을 쌓기에 충분한 곳. 
 

[운영시간]

10:00~20:00 1,2관 (3관 24시간 개방)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후기]

파주 출판 도시 지혜의 숲에 들러 주차후, 1층으로 올라가면 조용한 전시관이 나온다.

그곳을 지나 가장 중앙인 곳에 도착하면, 책으로 가득한 공간과 자유롭게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아래가 사진 제일 예쁘게 나오는 장소인데, 잘 나오는 장소에 사람들이 많이 서 있어서 대충 찍고 옮겨야 했다.

사진 안의 모든 책들은 읽어도 되고, 사람들이 앉아서 읽을 공간을 많이 마련해놓아 편하게 읽을수 있다. 

다 읽었으면 제자리에는 필수!

 

 

또 걷다보면 여러 전시들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관심있게 구조물들을 관찰하고 보려 했다.

 

 

책들은 기증받은 책으로 구성되어, 어디에서 기증을 하였는지 표시도 되어 있었다.

 

 

지혜의 숲 1번 출구로 나오면 귀여운 곰돌이가 뒷모습으로 맞이한다.

가까이 가보면 몸에는 분홍색의 커다란 철심들이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온다.

앞에서 보면, 리본으로 예쁘게 꾸미고 환히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가끔 몸은 힘들어도 아이를 보며 활짝 웃는 내 모습 같아보여 무언가 애착이 갔다.

힘내자, 테디베어. 마음은 나처럼 행복할테니.

역시나 울 아이는 저 곰과 사진도 찍고 무척이나 좋아했다.

 

 

날이 좋아서 사람들도 밖에 앉아서 수다도 떨고 책도 읽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지혜의 숲 답게 이곳은 활기차고 모든게 조화로워 보였다.

 

 

곰돌이가 쳐다 보는 곳을 보면, 북카페 밀크북이라는 곳이 눈에 띈다.

어린이 책방이라니, 남편도 나도 동시에 저기가자란 말이 나왔다.

밀크북은 이것이 적힌 건물은 아니고, 화살표대로 걸어가서 다음 건물이다.

 

 

밀크북 건물의 옆면에는 벽 한가득 귀여운 (아래와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이와 아빠는 한참동안 벽에 기대어 사진을 찍었다. 

 

 

밀크북, 로고가 참 독특하고 창의적이다.

 

 

입구로 들어가는 문.

 

 

내부는 천장이 높아 탁트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를 마시며 책을 읽고 있었다.

 

 

어린이 책방 답게 아이들의 책으로 가득하다.

 

 

할인하여 판매하는 곳도 있다. 아이가 좀 더 크면 더 관심있게 볼 것 같다.

 

 

몇개의 책상에는 퍼즐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다.

우리 아이는 낱말카드 삼매경.

 

 

위의 사진의 위치와는 반대편에 카운터가 있다.

거기에는 아이들의 책은 없고, 어른들의 책으로 되어 있는것 같다.

2층도 있으나, 우린 아이와 함께 왔으므로, 돌아다니지 않고 1층에서 시간을 보냈다.

 

사진은 어둡게 나왔지만, 내부는 아주아주 많이 환하다.

 

 

음료와 책 1권을 사서, 나와 아이는 같이 책을 보고, 남편은 휴식타임.

아이도 이런 분위기에 적응 한건지, 책을 아주 열심히 보았다.

 

오랜만에 조용히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낸것 같다.

 

평소엔 나들이 오면 활동적인 것을 주로 했는데, 가끔은 이렇게 한적하게 보내는 것도 좋은것 같다.

오전에 타조 농장에서 충분히 활동적으로 보냈으니, 이곳에서 잠깐의 휴식과 함께 지혜도 담아가면 좋을듯 하다.

 

[위치-맵]

파주 출판도시 지혜의 숲 -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북카페 밀크북 - 경기 파주시 회동길 121 (지혜의숲 1번 출구로 나오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