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유치원에 다니던 큰 아이가 유치원에 이 게임이 있는데 너무 재밌다고 하여 사주었던 보드게임이에요.
조작 방법이 쉬워서 어린 둘째(당시 3살)도 같이 했었는데, 한참을 잘 가지고 놀더니 어느순간 고양이가 집어 던지는게 무섭다며 한동안은 벽속에 숨겨두어야 했답니다. 그래도 4살쯤 되니 다시 꺼내서 잘 가지고 놀아요.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은 우리 둘째처럼 던지는게 무섭(깜짝 놀라거든요)다고 해서 4세 이상인가봅니다.

박스는 이미 버려서 위의 사진은 다른데서 퍼왔어요.

01

  • 권장연령 : 4세 이상
  • 권장인원 : 2~4명
  • 소요시간 : 5분 이내 (아이들이 신나할수록 5초 안에도 끝나요)

구성품은 위의 사진과 같고, 포크모양의 판을 돌려서 나온 숫자대로 야채를 고양이의 그릇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릇위의 야채가 많아질수록 고양이의 표정은 점점 험악(?)하게 변해가고요, 어느순간 그릇을 들어올리면서 야채를 던져 버려요.

야채 던지는 모습

야채를 던지면 아이들이 처음에는 깜짝 놀라는데, 많이 해볼수록 포크 돌리기는 하지 않고 야채들만 열심히 올려서 고양이가 던지는 것 보는 것을 즐긴답니다..
둘째는 그걸로도 만족이 되지 않았는지, 저에게 장난감 그릇을 준 후 제가 들고 있는 그릇에 위의 야채 모형을 올리며 고양이처럼 해보라며 좋아했답니다. (그래, 너가 좋아하면 되는거지)

한동안 재미있어서 여행갈때도 들고 갔어요. (음식점에서는 꺼내지 마세요~ 야채가 날아다녀요~)

조작법이 쉬워서 누구라도 쉽게 할수 있어요. 
평소 보드게임 어려워서 못해주겠다 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