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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어느날 주변이 젊은 사람들이라 인스타 많이하는데, 왜 우리 친구들은 안하냐던 친구의 요청(?)으로 인스타그램에 가입한지는 좀 되었다. (이렇게 쓰니 나 급 늙은것 같아..)
하지만 뭔가 편견 아닌 편견이 있었다.
기사들에서 허세다,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가짜의 삶이다 등등의 글을 본적이 있어서이다.
그리고, 나는 facebook시대였는데 그마저도 안하던 때라, 그거 해서 뭐해? 하고 말았다.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매일 보던 남편에게도 시간낭비 말고 책을 읽는게 어떠냐며 핀잔도 주었다.
이제 시간이 생기면서, 그래 그안에 뭐가 있는지는 보자, 요즘은 인스타가 대세라고 하니 무언가 특별한게 있겠지하고 들어가서 보았다.
정말 편견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육아에 관련된 전문가들의 인터뷰들을 짝막하게 해두어 짧은 시간에 보기도 쉽고 이해도 쉽게 만들어 놓았다.
내가 가끔 모으던 좋은 문구들을 손가락 하나만 움직여도 바로 읽어낼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들을 나에게 맞추어 보여주고 있었다.
이렇게나 편한것을! 이렇게나 좋은것을!
기사에서는 인스타의 극단적인 단점들만을 부각시켰을 뿐, 나는 그것만 읽고 모든걸 판단해버렸다. (바보..)
역시나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었다.
아이에게는 싫어도 한번은 해보고 그게 어떤지 정확하게 알고 결정을 내리라고 하면서,
정작 내가 나의 편견과 예상만으로 결정을 내리고 있었다.
다시한번 나의 편견에 반성한다.
일주일간 인스타의 하트를 마구 눌러댔다.
남편에게도 사과해야겠다.
신세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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