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사업자를 내다.
정말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왔다. 일기장 같은 나의 티스토리.
1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오늘 기준으로 보자면 나는 법인 사업자를 내었다. 그리고 열심히 준비중이다.
그리고 한달이내로 오픈할 쇼핑몰 플랫폼을 완성하였다.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들을 입점 시키는 중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인터넷 홍보를 위해 인스타를 가입하였고, 사용법을 익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론 sns를 잘 하지 않고, 무언가 꾸미는걸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나와 가족의 발전을 위하여 또 다시 노력중이다.
아무것도 없는 것에 무언가를 만들고 하나씩 해나가는것, 함께 의논할 사람이 없다는 것..철저하게 외롭다.
(이 세상의 모든 사업자분들 존경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나는 또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 느낌이다.
그나마 전에 하던 공부방은 접고, 내 아이와 아이의 친구 두명을 함께 엔트리를 가르치고 있다.
흥미를 가진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크나큰 즐거움이다. 나의 스트레스를 아이들과 소통하고 가르치며 푸는 기이한 현상이다.
엔트리만 가르칠려고 했었는데, 벌써 아이들에게 마이크로비트 하자고 말을 꺼내버렸다! (이렇게 또 일을 만든다 ㅋㅋ)
1월에는 이사를 해야 하는데 어디로 갈지 아직 의논 중이다. 직접 가보기도 하고 한달 반 내로 계약도 할텐데, 남편과 나는 이렇게 좋은 날씨엔 좋은 추억 쌓아야 한다며 이번주도 아이들과 놀러갈 생각을 한다. (그래도 다행인건 남편과 나의 생각이 일치했다는 것!)
정말 시간이 빠르다..
또 정신차리면 일년이 지나있겠지. 아이들이 성장하는 만큼 나도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다.
힘내자!!! 화이팅!! (얼른 또 계획짜러 가야해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