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가의 모유수유가 잘 되고 있어서 유축 해 놓은 모유가 남기 시작했어요. 요즘 좋은 비누 찾는 남편의 영향도 있고, 아가의 100일 기념차, 모유 비누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비누 만드는 공방의 수업도 있지만, 어린 아가를 두고 가기엔 어려우니 아쉽지만 집에서 혼자 만들었어요. 수제비누는 CP와 MP 두가지로 나뉘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어요. CP (Cold process) MP (Melt and pour) 방법 저온에서 숙성해서 천천히 굳히는 방법 재료를 녹여서 틀에 부은후 굳히는 방법 장점 무방부제에 천연오일과 분말가루를 사용하며 MP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더 많은 모유 사용 가능) 비누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여 쉽고 빠르게 만들수 있다. 물론 마음 같아선 CP를 하..
추석에 포도가 갑자기 많이 생겨서 급하게 포도잼을 만들어 봤어요.하나는 저희집에 다른 하나는 아이들이 있는 친정언니네 줄 예정이에요~ 수제라 뿌듯하기도 하고, 파는 잼보다 설탕이 덜 들어가서 마음껏 아이에게 먹여도 되서 아주 좋아요! 집에서 만드니 너무 달달하지 않게 만들수 있고, 안에 내용물도 조절 가능하죠. 전 아이와 함께 먹을거라 설탕은 최소한으로 넣었어요. 포도가 충분히 달기도 해서요. [재료준비] 포도 6송이 설탕 (포도양의 반) [만들기] 1. 잼을 담을 유리병을 끓는 물에 3-5분 정도 넣어서 소독해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병 안에서 곰팡이가 생기기도 한다니 꼭 해주는게 좋겠죠. 2. 포도 6송이의 알맹이를 딴 후, 베이킹소다가 담긴 물에 3분간 담가주세요. 흐르는 물에 3분 정도 ..
첫째 아이가 귤에 대한 책을 읽는데, 책에 귤 젤리 만드는 방법이 나오자, 귤 젤리를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다행히 재료들이 집에 있어서, 엄마 젤리, 아이 젤리 한 그릇씩 만들어 보았답니다. 아래 재료준비와 다르게, 전 젤라틴이 부족하여 3장 넣었더니 마지막 사진처럼 덜 탱탱한 귤젤리가 완성되었어요. 다음에는 더 많이 넣어야겠어요. 그리고 귤을 까고 믹서기에 넣고 체에 거르는게 힘들다면, 마트에서 오렌지 쥬스로 대체 가능해요. 무엇보다 첫째가 엄마와 함께하며 즐기는게 목적이니까 굳이 힘들게 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재료 준비] 귤 4개 젤라틴 4장(젤라틴은 마트 베이커리 코너에 가시면 쉽게 구매 가능해요. 100ml당 2g정도로 계산하여 사용하시면 적당해요. 더 단단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더 넣으셔도..
배가 점점 불러오는 산모라 그런지 곧 없어질 자유를 더 만끽하고자 태교에 전념중이랍니다. 태교 중 하나로 나의 만족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라자냐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 곧 아가가 나오면 해주지 못하니까요. (이렇게 착한 아내 코스프레 중이네요^^;) 먼저 라구 소스와 베사멜 소스를 만들어야 해요. 소스는 총 5인분정도 되는 양이고, 소스는 오늘 쓰고 남는건 소분해서 얼릴거에요. [재료준비] 1. 라자냐 라자냐면 6장 (제 기준, 2장이 1인분) 라구 소스 베사멜 소스 파마산 치즈 모짜렐라 치즈 (옵션) 파슬리가루, 이탈리아시즈닝, 블랙 올리브 2. 라구소스 다진 소고기 400g 다진 돼지고기 300g 토마토 페이스트 4큰술 또는 토마토 4개 양파 1개(대) 또는 15..
그동안 첫째에게 신경쓰지 못해주는 것 같고, 아이도 이제 초코렛이나 아이스크림, 사탕을 찾기 시작했기에, 그나마 아이에게 좋은 간식을 주고자 자일리톨로 사탕을 만들기로 했어요. 만들기도 단순하고, 재료도 자일리톨 가루와 종이호일(또는 실리콘 판)이면 완성이에요. 전에 사둔 핀란드산 자일리톨 가루에요. 인터넷이나 쿠팡에서 팔아요. 1) 냄비에 불을 켜고 자일리톨 가루를 넣어요. 2) 고루 익혀야 하므로 잘 섞어요. 3) 알갱이가 없어질때 쯤 불을 꺼요. 남은 잔열로 알갱이는 사라질 거에요. 알갱이가 있게 만들면 먹을때 가루가 느껴진다고 하고, 너무 오래 끓이면 사탕이 굳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소요된다고 해요. 4) 티스푼으로 종이 호일 위에 반 스푼씩 떨어뜨려요. 뜨거운 자일리톨은 물처럼 쉽게 움집이기 때..
임신 중이라 호르몬 때문인지 평소 남자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성적이던 내가 오늘따라 우울해지고 자존감이 내려가는 기분이 들어 책을 꺼냈다. 창의력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 마이클 미칼코의 책이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책인데, 책에서 좋아하는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을 소개한다. 읽다보면 끄덕거리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벨텐의 지시사항] 다음 문장들을 차례차례 혼자서 읽어보자. 하나씩 그문장에만 집중하라. 하나의 문장에만 시간을 많이 들여서는 안된다. 이 문장에서 연상시키는 감정을 경험하려면, 그 아이디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반응해야 한다. 문장에 담긴 감정이 당신에게 작용하도록 하라. 그런 다음 각각의 문장이 연상시키는 감정을 만들어보도록 노력하라. 그러한 감정을 경험하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그장면..
12월 중순에 임신 중기가 되자 첫째 아이를 데리고 더 추워지기 전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썼던 글이 지워지는 바람에 한동안 안쓰다가 1월이 되서 올린다) 지인이 가평의 호텔을 예약해주시는 바람에 우리는 1박을 하고 왔으나, 하루 코스로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기 충분한 것 같은 코스가 아닐까 생각된다. [코스] 소문난닭갈비- MOAI(카페) - 아침고요가족동물원 호텔은 대교 마이다스 리조트&호텔을 다녀왔는데, 뷰는 아주 좋았으나 겨울이라 그런지 방이 너무 건조하고 밤에 히터 켜지고 꺼지는 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자주 깼다. 다른 대부분의 블로그에는 아이를 함께 예약하면 샤워젤과 로션도 준다고 하여 일부러 짐도 줄일겸 챙기지 않았으나, 이제는 주지 않는 다는 말에 급하게 로션을 새로 사야 했다. 다른분들은 꼭..
임신 중기가 되고 나니 챙겨야 할 영양제가 많아 진 것 같아요. 아래 이미지는 ange에서 임산부 시기별 필요한 영양제를 게시한 내용이에요. 보기 쉬워서 핸드폰에 저장하고 있었던 사진입니다. 전 현재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을 섭취 중이에요. 오늘부턴 철분제도 먹으려 하고요. 짬짬이 루이보스 차도 계속 마시고 있으니, 뭔가를 하루종일 챙겨 먹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영양제도 영양제마다 복욕하면 좋은 시간대가 있어요. 사과는 아침에 먹는게 좋다는 것 처럼요. 기왕 챙겨 먹는거라면 흡수율을 높여 섭취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영양제를 언제 먹으면 좋을지 찾아보았어요. 철분제 빈혈이 있을 때 복용하는 철분제의 경우 다른 미네랄 성분과 달리 음식물이 있으면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공복에 먹는 게 효과가 더 좋다..
많은 임산부들이 언제부터 튼살을 위한 관리를 해야 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임산부의 배는 13주쯤부터 급격히 불러오기 시작해요. 13주정도 되면 태아가 쑥쑥 자라기 시작하면서 배도 갑자기 불러오는 경우가 생기고, 피부가 터지게 되서 "임신선조"라는 띠 모양의 선이 생기게 되죠. 또한 임산부의 몸에선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라는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피부의 신진대사를 악화시키는 작용을 해서 피부 전체의 탄력성을 떨어뜨려요. 결국 이런 피부가 커지는 자궁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서 튼살이 생기는 거에요. 이 튼살은 제가 첫째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내내 검색해 보았지만, 짠!하고 없애는 방법이 없었어요. 레이저 말고는요.. 그래서 예방이 전부인 듯 해요. 보통은 8개월쯤부터 튼살이 생기긴 하지만, ..
첫째 임신때는 없던 변비가 둘째 때는 초기부터 생긴 것 같아요. 철분제를 먹기도 전인데 벌써 변비가 생겨서 너무 걱정이네요. 임신 전엔 변비 걱정은 해본적도 없었는데, 요즘은 배도 더부룩해서 많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매일 푸룬을 먹었는데, 이젠 푸른으로는 어림도 없나봅니다. 변비는 임신 중에 증가하는 프로게스테론이 장운동을 저하시켜 원활한 배변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태아의 성장으로 자궁이 커지면서 장이 압박되는 것도 임산부에게 변비가 잘 생기는 원인이라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철분제는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중기에 변비에 걸리는 임산부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변비에 좋은 방법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 사과, 배, 바나나 등이 식이섬유가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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